농협이 고객의 욕구와 요구를 반영한 2가지 맞춤형 연금보험 상품이 출시됐다.
13일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에 따르면 실세금리에 따라 연동하고 연금 수령방법을 고객이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행복한노후연금공제’와 연간 납입보험료에 대해 3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한 ‘세테크연금공제’를 도내 전 농협점포에서 14일부터 판매한다.
이들 상품은 모두 국민연금, 퇴직금제도를 보완해 노후생활 대비에 필요한 연금보험으로 고객이 자신의 경제력, 연령, 운영목적에 맞게 설계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행복한노후연금공제’는 중도인출 기능을 추가하고, 단기납입을 원하는 장년층의 요구에 부응해 기존 10년 이상 납입조건에서 5년납과 7년납을 추가 했다.
월 50만원 이상 납입고객에게는 보험료를 할인해 주고, 피공제자 사망시 적립금의 96%까지만 지급하는 일반 상속형연금 외에 적립금 전액을 지급하는 원금보장 상속연금 방식도 추가 했다.
15세부터 74세까지 일반형과 즉시형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세테크연금공제’는 소득공제보완특약을 신설해 주계약 가입시 연말소득공제 예상금액이 30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그 부족분을 일시에 납입할 수 있도록 했다.
18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소득공제가 가능한 반면 연금을 수령할 경우 연금소득에 대한 소득세를 과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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