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무궁화동산 조성 예정지
ⓒ자료: 산림청
충주시 대소원면 만정리 국도3호선변에 내년 중 무궁화동산이 만들어진다.
산림청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2013년 무궁화동산 조성 예정지를 공모한 결과 11개 시·도에서 신청해 온 12곳을 사업 대상지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충주의 경우 도로 2km 구간을 무궁화동산으로 조성,자동차와 열차 승객이 모두 무궁화꽃을 즐기도록 할 방침이다. 이 도로옆에는 충북선 철도(달천~주덕역)가 나란히 부설돼 있다.
충주 외에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한반도 지형 △충남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대전시 유성구 덕명동 보훈공원 등도 무궁화동산으로 거듭난다. 산림청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전국에서 모두 39곳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 내년 무궁화동산 조성 사업비는 총 11억원이다.
대전/주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