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청원군수(사진 좌4)가 13일 4자녀 모두가 희귀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원군 현도면 박관순 씨(사진 좌3)에게 의료보호수급자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4자녀가 모두 희귀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청원군 현도면의??박관순 씨 가족을 돕기 위해 지난 12일 헌혈운동이 전개되는 등 각계의 온정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청원군이 군수가 직접 위로하는 등 발벗고 나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청원군은 13일 박 씨 가족을 의료보호 1종 대상으로 책정했으며 김재욱 청원군수가 직접 박 씨의 가정을 방문해 의료보호수급자 증서를 전달하고 난치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을 위로 격려했다.
김 군수로부터 뜻밖의 방문을 받은 박 씨는 “새로운 가족이 태어나는 마음”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척추측만증 등 난치병을 앓고 있는 자식들을 기필코 완치시켜 훌륭하게 키워 보답하겠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청원군에서는 박 씨의 네 자녀가 앞으로 수술과 치료를 하는데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4천여만원의 치료비 전액을 의료보호비로 지원키로 했다.
/ 김규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