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생활에 필요한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하게 될 진천 장애인복지관이 9월에 착공될 전망이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국비 지원이 확정되고 제1회 추경에서 사업비가 확보되면 9월에 본격적인 장애인복지관 건립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진천읍 벽암리 1천㎡의 부지에 들어설 장애인복지관은 지상 3층 규모로 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말에 완공된다.
장애인복지관에는 사무실, 강당 및 회의실, 의료재활실, 재활상담실, 자원봉사자실, 직업재활실 등을 갖추게 된다.
군은 전체 사업비 중 올해 도비와 군비 5억7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제1회 추경에 5억4천만원을 편성했다.
부족한 사업비는 내년에 도비 보조와 군비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군은 일부 남은 행정절차를 진행한 뒤 7월께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9월께 설계가 나오면 곧바로 착공할 방침이다.
군은 내년에 건물이 완공되면 관련 조례를 제정, 수탁자 공고 및 선정, 위탁자 계약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개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신청한 국비 확정이 늦어지면서 예정보다 착공이 다소 지연된 점은 있다"며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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