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노인들이 찾아가는 노인대학에 참여해 만학의 꿈을 이루고 있다.
진천군은 지난 3월부터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운영해 만학의 꿈을 이루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기 위한 노인들로 각 지역마다 학구열 기가 뜨겁다.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회장 노태근)에서 위탁 운영 중인 노인대학은 그동안 진천군노인복지관 회의실에서만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에 학생을 모집, 운영하여 왔으나 올해부터 6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각 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운영해 지역 노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광혜원분회 노인대학을 시작으로 남부초평학구단위 대학, 문상학구단위노인대학 등 3개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각 지회별로 둘째·넷째주 화.수.목요일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하고 있다.
각 지회별 노인대학은 1년 과정으로 운영되며 정규 강의 월 2회(격주)출석으로 1회 2~3시간씩 교양, 시사, 건강, 레크레이션, 음악, 웃음치료, 역사 등의 다양한 교육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참여자의 평균 연령은 75세로 88세의 노인도 참석해 노년기에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보이고 있다.
군은 운영 중인 찾아가는 맞춤형 노인대학을 노인들의 일상생활에 보탬이 되는 교양, 건강강좌, 현장견학등 다채롭고 흥미있는 내용으로 노인들이 인생을 더욱 멋있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