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향토음식연구회, 사찰음식 과제교육 실시

2012.03.29 13:38:26

사찰음식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이 해초류 톳을 테마로 음식을 만들고 있다.

진천군 향토음식연구회(회장 김복인)에서는 봄나물이 한창인 요즘 몸과 마음, 정신까지 건강하고 맑게 성장시키는 사찰음식 교육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향토음식연구회는 지난 2일 냉이를 이용한 사찰음식을 선보였으며 이어 4월 교육으로 30일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해초류인 톳을 테마로 사찰음식(톱무밥, 톳냉국, 톳연근무침)을 실습했다.

향토음식연구회는 올해 교육을 계절별로 자연에서 나는 식자재를 이용한 사찰음식 실습교육 위주로 실시하고 있다.

사찰음식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월 1회 교육을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사찰음식 교육이 건강도시 생거진천을 구현하는 좋은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찰음식은 다섯가지 매운 채소인 오신채(파, 마늘, 달래, 부추, 흥거)를 금한 채식·자연식 위주의 음식으로 옛부터 불가의 스님들이 깨달음을 얻기 위해 수행하면서 먹어 온 음식으로 현대인들에게는 건강한 자연음식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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