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진천선수촌 '사진전'

손기정 선수·김성집 고문 관련 자료 선봬

2012.03.28 13:15:52

국가대표 진천선수촌에 전시된 손기정 선수와 고성집 고문의 선수시절 사진 등을 관람하고 있다.

국가대표 진천선수촌이 지역주민을 위한 사진전시회를 연다.

진천선수촌은 28일 선수촌 방문자센터에 손기정 선수와 김성집 고문의 선수시절 사진과 관련 자료를 6월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앞서 선수촌은 지난해에는 인근 주민에게 시설을 개방했으며 지난달에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을 초청해 작은 음악회를 열기도 했다.

선수촌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선수촌이 되기 위해 전시회를 열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선수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선수촌은 지난해 1단계 공사가 끝나 운영 중이며, 사업비 3천30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7년까지 2단계 사업에 들어간다.

2단계 사업은 현재 6월까지 설계공모 중에 있으며, 인허가 절차 후 내년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하게 되며, 실내육상장, 종목별 훈련장, 사이클벨로드롭, 빙상장 등이 건립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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