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운영

2012.03.21 15:39:52

진천경찰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에 도로유형 등을 설명하고 있다.

진천경찰서(서장 김창수)가 다문화가정을 위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교육은 자동차 운전면허 학과시험대비 이론교육과 취득절차에 대한 교육으로 다문화 가정의 안정된 국내 생활 정착을 돕고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운전면허교실은 21일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의실에서 결혼이주여성 18명(베트남13, 필리핀3, 몽골1, 중국1)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했다.

교육은 진천경찰서 정보보안과 오병욱 경사와 정병현 경장이 강사로 나서 외국과 다른 한국 도로유형의 특징과 한국 교통문화를 쉽게 설명하고 이해를 도왔다.

김창수 진천경찰서 서장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운전면허교실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외국인 무면허운전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범죄예방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은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0주 과정으로 학과 필기시험 위주로 운영된다.

특히 각 나라별(10개국 언어) 학과 이론시험 DVD를 자체 구입, 한국어가 서투른 수강생들의 운전면허 습득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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