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지방세 '900억원 시대' 온다

지난해 16.8% 증가한 866억원 징수

2012.03.21 11:49:28

진천군이 지난해 연도폐쇄기 마감에 따라 징수된 지방세는 2010년 741억원보다 16.8%(125억원) 증가한 866억원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세가 증가한 요인으로 문백면 골프장 조성과 광혜원 공동주택 분양, 인구 유입에 따른 자동차등록 대수 증가, 지방소득세의 세원인 법인세 증가 등이다.

특히 지난해 10억원 이상 고액 납세자는 현대모비스 39억7천만원, 천룡종합개발 21억6천만원, 청솔개발 20억1천만원, 남양레저 17억3천만원, 중앙관광개발 15억2천만원, 한국다우코닝 14억6천만원 등으로 6개 업체 중 골프장 4개 업체가 74억2천만원을 납부했다.

또한 지난해 전 직원 대상 체납액 징수 독려관리제 운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272대, 부동산압류 412건, 채권 682건 압류 등 체납처분을 실시했다.

지방세 체납액의 38%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자동차번호판 영치전담반을 운영해 근무시간은 물론 새벽에도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한 결과로 해석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다양한 징수기법을 발굴하고 전파함으로써 체납액을 일소하고, 지방세 전자이체, 메일링 서비스 제공,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 성실납세자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납세자 만족도를 제고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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