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대 총선 중부4군 야권단일 후보 정범구 의원 확정

2012.03.19 13:12:21

민주통합당 정범구 후보가 야권단일 후보로 확정된 후 통합진보당 박기수 후보와 기자회견 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된 민주통합당 정범구 의원은 19일 "야권단일후보로 이번 19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권교체의 염원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정의원은 이날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진보당 박기수 후보와 힘을 합쳐 중부4군 군민의 명령을 충실하게 받들겠다"면서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이 하나로 뭉쳤고 중부4군이 더 큰 하나로 뭉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면서 민생을 도탄에 빠트리고 있는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1% 특권층만을 대변하는 새누리당의 무능과 반역사성을 단죄해서 99% 서민과 농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야권 후보가 뭉쳤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불평등한 한미FTA를 국익과 농민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고치도록 최선을 다하고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폐기 후 재협상을 추진하겠다"면서 "중부4군의 통합적인 발전과 지역 SOC 확충, 군별 특화된 전략산업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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