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말레이시아 정기노선뜨나

말레이시아 관광부 차관 내일 충북 방문 항공 개설 농의

2007.09.11 21:53:50

청주와 중국 베이징 간 정기 항공노선 개설에 이어 청주~말레이시아 간 신규취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도와 청주국제공항활성화대책추진위원회(위원장 정종택)는 오는 13일 오후 말레이시아 도날드 림 관광부 차관 등 6명이 충북을 방문해 정우택 지사와 청주∼말레이시아 간 항공노선 개설을 논의한다고 11일 밝혔다.
림 차관 등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주한 말레이시아 관광청 주관 은퇴 이민 설명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 중으로 이날 충북을 방문한 자리에서 노선 개설과 상호 관계증진과 관광교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는 올해 말레이시아와 중국 톈진 항공노선을 신규취항하고, 이어 한국과 호주와의 노선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은 중국 상하이, 선양, 홍콩에 이어 수도인 베이징에 11월 7일 본격 취항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게 됐다.
베이징 노선 개설은 내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한•중 간 관광특수가 예상되는 가운데 성사된 것이어서 올림픽 이후 중국의 국외여행 자유화 조치가 내려지면 국토 중심지로서 전국에서 연계성이 뛰어난 청주국제공항이 대중국 관문공항으로서의 기능 강화가 기대된다. 더구나 청주∼말레이시아 노선이 개설되면 동남아 국가와의 관광교류가 활기를 띠는 것은 물론 앞으로 일본 노선 개설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강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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