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와 무의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배추 출하량이 3월까지 17%, 무는 32%가 늘어날 것이라는 것.
농촌경제연구원은 배추의 경우 1∼3월까지 출하량이 증가하다 4∼5월은 12%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1~3월 출하량 증가는 가을 배추 저장량 증가가 원인이다.
출하량 증가로 서울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격은 현재 가격보다 약상승하거나 평년보다는 낮을 전망이다.
4∼5월은 겨울배추 저장 출하량이 평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봄배추 출하량이 감소해 노지봄배추 출하가 시작되는 5월 이후 가격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는 가을 무 저장 출하량과 월동 무 출하량 증가로 5월까지 출하량이 늘 것으로 예측됐다.
1∼3월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격은 평년 대비 35% 낮은 수준의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4∼5월 월동 무 출하량은 평년 대비 13% 증가해 노지터널 봄 무 출하가 시작되는 5월 하순까지 가격은 평년 대비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