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성(가운데) 식약청장이 17일 조치원 시장을 방문,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7일 충남 연기군 조치원시장을 방문했다.
이 청장은 지난해 9월 자매결연을 맺은 조치원 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은 모두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됐다.
이에 앞서 이 청장은 지난 13일 충북 청원군 청애원(장애인중증요양시설)을 방문, 봉사활동 후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식약청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또 명절 때 마다 직원들이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포상금 및 격려금 등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희성 청장은 "앞으로 공무원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