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축구단 모습.
ⓒ천안시 제공
천안시청 축구단(이사장 성무용)은 신임 감독 선임과 함께 공개 모집을 통해 17명의 선수를 선발, 새롭게 출발한다.
천안시는 지난해 12월28일자로 전 용인대학교 감독인 김태수씨를 임명하고 1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공개 테스트를 거쳐 프로 2명, 내셔널리그 2명, 경찰청 1명 등 기량이 우수한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특히 천안 월봉초등학교 출신의 브라질 유학파 노영훈 선수(FW)가 가세해 천안시 출신 선수는 총 4명 보유하게 됐다.
프로팀출신으로는 제주유나이티드 FC 출신의 조원광 선수(DF)와 김본광 선수(MF), 부산아이파크 출신의 오정수 선수(DF), 경찰청축구단에서 뛴 박종범 선수(MF)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태수 감독은 국가대표와 울산현대프로팀에서 활약한 정동복(51) 코치와 유니버시아드 및 올림픽대표선수를 지낸 정석근(35) 플레잉코치를 영입, 새로운 코칭스태프도 구성했다.
축구단은 지난 10일부터 천안축구센터에서 동계훈련에 돌입해 오는 2월말까지 개인 체력훈련과 함께 팀 전술훈련에 중점을 두고 팀워크를 다지고 있다.
천안시청 축구팀은 오는 3월 개최되는 내셔널리그를 시작으로 4월부터 FA컵과 대통령배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한다.
기사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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