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국내 최초 LUV '코란도스포츠' 출시

2012.01.12 17:39:07

쌍용자동차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내 최초로 LUV, 코란도스포츠를 출시했다. 사진은 1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발표회장에 전시된 차량 모습.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는 12일 경기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보도발표회 및 시승행사를 갖고 아웃도어 라이프에 최적화된 대한민국 최초의 LUV(Leisure Utility Vehicle) '코란도스포츠(Korando Sports)'를 공식 출시했다.

코란도스포츠는 국내 최초로 한국형 디젤엔진을 탑재해 혁신적인 연비 구현, 강력한 성능, 다양한 용도성 및 편의성, 경제성 등을 두루 갖췄다.

코란도스포츠는 국내 유일 LUV(Leisure Utility Vehicle)로 풍부한 볼륨감과 샤프한 캐릭터 라인을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으로 승화시켜 레저활동, 도심 주행 등 다양한 목적에 부합하도록 개발됐다.

지난 2009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2년여의 연구개발기간 동안 약 900억 원을 투입해 완성된 코란도스포츠는 1세대 무쏘스포츠, 2세대 액티언스포츠의 브랜드 가치를 계승한 제3세대 모델이다.

쌍용자동차는 코란도의 영(Young), 스포티(Sporty), 다이내믹(Dynamic)한 이미지에 아웃도어 라이프의 즐거움과 고객의 가치 실현을 지향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코란도스포츠'로 차명을 정했다.

코란도스포츠는 경사로 및 곡선도로, 산악험로 등 한국 도로주행 환경에 최적화되도록 중·저속 토크가 강화됐다.

국내 최초로 1천500rpm부터 최대 토크를 구현하는 한국형 e-XDi200 액티브 엔진이 탑재됐다.

그 결과 프레임 타입 차량임에도 액티언스포츠 대비 24% 이상 향상된 15.6km(M/T)의 경이로운 연비를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저공해차 기준은 물론 유럽배기가스 규제인 유로5도 만족하여 환경 개선 부담금을 영구히 면제 받게 된다.

또한 한국형 e-XDi200 액티브 엔진은 최대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36.7kg·m로 기존엔진 대비 15%이상 향상된 출력성능을 자랑한다.

실제 운전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엔진 운전영역(1천500~2천800rpm)에서 최대토크가 유지돼 운전의 즐거움(Fun to Drive)과 주행 효율성을 실현했다.

전면부 디자인은 메쉬타입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다리꼴 범퍼의 조화로 강인하고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가 구현됐다.

사이드 라인은 리어 펜더와 연결되는 엣지스타일의 벨트라인으로 스포티함과 날렵함이 돋보인다.

후면부는 와이드 리어 글래스를 통해 탁 트인 후방 시야를 확보해주며 투명하고 독특한 Clear Type 리어램프를 적용하여 시인성과 개성미가 더욱 강조됐다.

코란도스포츠는 연간 자동차세 2만8천500원, 환경개선 부담금 영구면제,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가격의 10%) 등 최고의 경제성을 지녔다.

판매 가격은 CX5(2WD) 2천41만원~2천327만원, CX7(4WD) 2천431만원~2천723만원이다.

코란도스포츠 제품의 자세한 내용과 출시기념 이벤트는 쌍용자동차 홈페이지(www.smotor.com) 및 이벤트 사이트(www.korandosports.com)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코란도스포츠는 아웃도어 생활을 즐기는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대한민국 대표 LUV로 새로운 자동차 문화 영역 개척과 함께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쌍용자동차의 전략차종"이라며 "코란도스포츠는 2012년 판매 목표를 달성하는 데 견인차 역할과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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