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장영철)가 16일과 17일 이틀동안 충주시 주덕읍 옛 직업전문학교 등 전국의 4개 공공기관 소유 6개 유휴 부동산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공개입찰 매각한다.
매각 물건은 충주 주덕읍 삼청리 220(외) 전 산업인력공단 충북직업훈련원(35억4천904만6천원), 대전 동구 중동 92-1 전 한국산업은행 대전지점(69억5천288만원), 충남 천안 서북구 신당동 414-1 전 한국산업인력공단 천안부지(5억2천70만7천원), 충남 논산 부적면 마구평리 9-9(외) 전 직업훈련원(35억4천706만원), 대구 북구 칠성동 2가 24-46(외) 전 적십자사 대구지사(34억1천436만3천원), 광주 서구 쌍촌동 992-9(외) 전 도로교통공단 광주청사(10억3천668만7천원) 등이다.
캠코는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 추진에 따른 유휴재산 매각 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 14일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공공기관 유휴재산 매각 기관으로 지정됐다.
현재 1차적으로 한국산업은행 등 4개기관과 공공기관 민영화 등 매각위임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6개 유휴 부동산에 대해 매각절차를 진행중이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매각 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되지만, 최고가 낙찰자가 복수일 경우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이번 입찰은 우선 총 4회에 걸쳐 2월28일까지 진행되며, 2회 유찰시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3회차부터는 최초 매각예정 가격의 80%를 최저한도로 매회 10%씩 감액된다.
자세한 공고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페이지 상단 캠코공매물건 → 캠코공매일정 → 담당부점 "개발금융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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