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커피처럼 따뜻한 이웃 만들기'

나눔 문화확신 기획…전직원 참여 봉사 다짐

2012.01.09 18:54:02

지난 4일 카페베네 직원 50여명이 서울 청담공원을 비롯해 회사 인근 거리청소를 위해 출근시간 보다 3시간 일찍 모여 청소봉사를 진행했다.

카페베네(대표 김선권)는 9일 올 한 해동안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커피처럼 따뜻한 이웃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13개 전국 전 사업본부가 매주 한차례씩 따뜻하게 이웃들을 찾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열겠다는 것.

카페베네는 인도네시아 해외봉사를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전 직원이 릴레이 이웃 사랑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한 '커피처럼 따뜻한 이웃 만들기' 봉사활동은 지난 4일 가맹사업본부 소속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공원 청소봉사를 시작으로 6일 대전에서는 시각 장애인 거주시설 '한마음의 집'에서 봉사활동이 이어졌다.

소외된 시각장애인들을 돌보기 위해 마련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카페베네 대전사업본부의 매장관리팀, 물류팅, 마케팅팀 등 총 2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온정의 무게와 의미를 더했다.

직원들은 하루 동안 거동이 불편한 시각장애우들의 눈과 발이 되어 재활활동보조와 말벗 서비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카페베네는 이처럼 전국 13개 사업부가 매주 한 차례씩 이웃들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또 가능한 모든 인원이 직접 참여하며 매주 월요일에 소감발표 및 사업부별 소통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기업문화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카페베네는 사원과 전국 가맹점 대표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봉사 동아리 '다락방' 활동, 고객 소원성취 프로젝트인 '베피야 부탁해' 등 창의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윤리적 경영이 세계적인 경영철학이 되고 있는 시기에 카페베네도 적극적으로 나눔의 정신을 우선순위에 두고 기업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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