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식약청장 이희성 차장

2012.01.01 17:31:09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새 수장으로 이희성(사진) 차장이 임명됐다.

신임 이희성 청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대전고와 성균관대 약학과, 연세대 보건학 석사를 거쳐 성균관대 생물약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0년 보건사회부 약정국 약무과 직원을 시작으로 보건사회부 감사관실, 마약관리과장, 의약품안전국장, 의료기기본부장, 서울지방청장, 식약청 차장을 지냈다.

말단에서 청장까지 올랐다는 점과 약사 출신이라는 점, 특히 내부 승진이라는 면에서 식약청에서는 대단히 반기는 분위기다.

이 신임 청장은 식약청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로 내부 사정에 정통하고 약사 출신이라는 점에서 외부와의 소통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평이다.

추진력이 강하고 인화측면에서도 상당히 강점을 지녀 차후 본격적인 오송시대를 무리없이 이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있다.

이 청장은 장관표창(1984년), 모범공무원(1989년), 국무총리표창(1995년), 홍조근정훈장(2005년) 등을 받았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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