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2011.12.29 11:23:41

오비맥주 봉사단원들이 28일 밤 서울 강남 일대에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오비맥주(대표 이호림)가 술자리가 잦은 연말을 맞아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오비맥주 건전음주문화 봉사단원들은 28일 밤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음주는 책임 있게'라는 주제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봉사단원들은 이날 강남역 주변의 유흥가와 주류판매업소들을 직접 찾아 다니며 시민들에게 '설마 술 드신 건 아니겠죠, Don't drink & drive' 등 음주운전 경고 문구가 새겨진 주차알림판과 홍보물을 나눠주며 연말연시 건전한 음주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음주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철역 부근 편의점과 식당 등을 돌며 젊은이들에게 술을 팔 때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하자는 내용의 홍보 스티커를 나눠주는 'Show ID 캠페인'도 벌였다.

오비맥주 건전음주문화 봉사단장인 최수만 정책홍보 전무는 "매년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1천여 명의 사망자와 5만여 명의 부상자, 7천억원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등 음주운전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비맥주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고속도로 음주운전예방 캠페인'을 벌인 데 이어 수험생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을 펼치는 등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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