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충북과 대전, 충남 모두 광공업 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중 충청지역 광공업 생산동향에 따르면 충북은 지난해보다 3.8%, 대전은 3.6%, 충남은 2.3% 등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충북지역은 영상·음향 및 통신, 기계 및 장비 등의 업종에서 생산이 줄었지만, 의약품, 식료품, 화학제품, 제1차 금속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충북은 한달 전 인 10월과 비교해 5.1% 증가했다.
생산자 제품 출하는 전기장비, 식료품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으나, 영상·음향 및 통신, 기계 및 장비, 섬유제품, 고무 및 플라스틱 등의 업종에서 감소해 지난해보다 0.5% 감소했다.
재고는 영상·음향 및 통신, 기계 및 장비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지만 자동차, 제1차 금속, 식료품, 기타제조업 등의 업종에서 증가해 지난해 대비 1.3% 증가했다.
11월 중 대전지역의 광공업생산은 의복 및 모피, 금속가공제품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으나 화학제품, 자동차, 영상·음향 및 통신, 담배 등의 업종에서 증가해 지난해보다 3.6% 증가했다.
10월보다는 13.7% 늘었다.
출하는 의복 및 모피, 식료품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으나, 화학제품, 자동차, 영상·음향 및 통신, 종이제품 등의 업종에서 증가해 지난해 대비 1.7% 증가했다.
재고는 영상음향 및 통신, 의복 및 모피 등의 업종에서 감소를 보였지만 식료품, 제1차 금속, 화학제품, 음료 등의 업종에서 증가해 지난해보다 15.2% 상승했다.
충남지역은 기계 및 장비, 비금속광물제품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지만 영상·음향 및 통신, 자동차, 제1차 금속, 석유정제품 등의 업종에서 증가로 지난해 대비 2.3% 많아졌다.
10월보다는 4.6% 감소했다.
생산자 제품출하는 기계 및 장비, 영상·음향 및 통신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으나, 제1차 금속, 자동차, 화학제품, 식료품 등의 업종에서 증가로 지난해보다 0.9% 증가했다.
생산자 제품재고는 종이제품, 가구제조업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으나, 영상·음향 및 통신, 제1차 금속, 자동차, 식료품 등의 업종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70.7% 늘어났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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