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원익머트리얼즈(대표 이준열·사진)이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이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서울 사옥 종합홍보관에서 신규 상장 기념식을 가졌다.
원익머트리얼즈는 첫날 공모가 2만7천원을 훨씬 웃도는 4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하며 등락을 거듭하다 3.8% 내린 3만8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를 42.6% 넘는 성공적 데뷔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특수 가스전문 제조업체인 원익머트리얼즈는 매출처가 삼성전자(68.5%),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7.9%), 삼성LED(1.5%) 등으로 삼성그룹 비중이 77.9%로 높다.
한편 원익머트리얼즈는 오창 산업단지 내에서 코스닥 16번째 상장기업이 됐으며, 코스피 7개사까지 포함하면 23번째 상장회사로 등극했다.
청주산업단지에는 코스피 시장에 22개사가 상장했으며, 코스닥 시장에 5개사가 상장한 상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