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조달서비스 제공을 통해 도내 중소업체 제품 우선 구매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공기관의 사업 수행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조달행정을 수행하겠습니다.”
오는 2일 충북지방조달청장에 취임하는 신임 김수일(56) 청장은 “개방과 자율의 시대가 급변하고 고객의 요구는 더욱 다양해지는 등 조달 환경도 급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청장은 이를 위해 △지자체 조달업무 자율화 원년을 맞이 지자체와 MOU 체결 확대 등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 △지역 중소?벤처기업 제품 우선 구매 확대 △지역제한 견적입찰을 기준 3천만원초과~2천만원 이상으로 확대 △나라장터를 통한 조달요청 내역, 납품대금 지급 현황 등 조달정보 완전 공개 △조달물자에 대한 사전?후 관리 강화를 통해 고품질 조달물자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 청장은 강원도 영월 출신으로 제천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6년 공직에 입문해 총무과, 공보담당관실, 구매국 기전구매과, 국제물자본부 외자기기팀장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조달 행정 전문가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