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공무원연구동아리 발표대회 '향토음식 테마마을' 최우수

2011.10.23 13:54:42

진천군 공무원 연구 동아리팀들이 스스로 연구한 내용들을 발표하고 있다.

진천군이 창의군정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스스로 연구하고 학습하는 공무원 선두그룹 학습조직인 '진천군공무원연구동아리 발표대회'가 21일 초청면 청수년수련원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에는 상상대로 콸콸콸의 '진천군 향토음식 테마마을 발전방안', 우수에는 City of joy의 '숯 고을과 체험마을 등을 연계한 참숯의 참살이 건강상품화 방안', 보금자리의 '자연과 인간이 하나되는 자연순환형 농업실천', 장려에는 일지요원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육아환경 조성방안', 보물찾기2의 '군유지를 활용한 체재형 주말농장 조성방안에 관한 연구' 등이 각각 수상했다.

공무원연구동아리는 올해 12개팀 84명으로 구성해 연구동아리별 연구주제에 따라 벤치마킹,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발표대회는 연구동아리들의 그동안 창의적인 연구 활동 성과물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진천군 미래발전 전략 아이템을 발굴하는데 있어 성공적인 활동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최우수로 선정된 상상대로 콸콸콸의 '진천군 향토음식 테마마을 발전방안'은 생거진천의 생거 이미지와 건강도시의 웰빙을 컨셉으로 지역특화상품 개발을 위해 진천-백곡-초평호권 관광네트워킹 기반구축과 백곡저수지 둑 높이기, 수상레포츠 콤플렉스 조성에 따른 새로운 문화기반 여건이 형성되는 이 시점에서 저수지를 특화화한 향토음식 개발 등 테마마을 조성으로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공간조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제시했다.

개선방안과 전략과제로는 초평붕어마을 활성화 방안, 진짜붕어로 만든 붕어빵 등 별미 메뉴 개발보급, 초평 둘레길, 붕어빵과 연계한 초평붕어축제 활성화, 붕어마을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붕어찜업소 부자 만들기, 붕어 기획홍보와 붕어 체험마케팅 등을 통한 브랜드 차별화, 백곡저수지 수변 새뱅이촌 테마마을 조성방안 등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연구동아리가 더욱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인사기본계획에 근거를 마련하여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창의적 학습문화 조성을 통하여 미래발전 성장동력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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