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보건소장 이재은)와 대한노인회 진천군지부(지회장 노태근)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21일 진천군노인복지관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보건의료자원과 고혈압·당뇨 통합예방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민의 건강증진 향상과 효율적인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기반 구축과 만성질환 상설교육장 운영, 만성질환자 조기발견, 치료 등 다가올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상호 유기적인 연대를 확인하고 정기적인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널리 보급해 민·관이 통합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대한노인회 진천지부에서 운영하는 노인대학 내 '만성질환 상설교육장'"을 매월 1회(셋째 주 금요일 오전 11시)운영한다.
협약식을 마치고 '고혈압에 대한 이해 및 관리'라는 주제로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강좌를 실시했다.
진천군 노인인구는 매년 급증세로 9월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인구 대비 15.6%를 차지하고 있다.
보건소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는 인식 전환과 함께 만성질환 민·관 협력 조기검진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연계·관리사업 인프라 구축, 지역내 병·의원에 상설교육장 운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