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치료제 폐동맥고혈압 유발 주의

2011.10.13 16:35:07

백혈병 치료제가 폐동맥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가 나와 병원 치료의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3일 백혈병 치료에 사용되는 '다사티닙' 함유 제제가 폐동맥고혈압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미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이 '다사티닙' 함유 제제에 대해 폐동맥고혈압(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 PAH) 위험을 경고 및 주의사항에 추가해 제품 라벨 개정을 완료한데 따른 것이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의료전문가에게 이 제제 치료 개시 전과 치료 중 환자의 심폐질환 증상 및 징후 여부를 평가토록 했다.

만일 폐동맥고혈압 확진 때에는 이 제제의 사용을 영구중지토록했다.

식약청은 치료 중인 환자에게도 이 제제 복용 중 폐동맥고혈압 증상이 발현하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릴 것을 권고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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