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0시 상당산성 남문광장에 모인 3천여명의 시민들이 사회자의 주의사항을 들으며 걷기대회의 결의를 다지고 있다.
대한 적십자회 자원봉사자들이 걷기대회에 임하는 시민들에게 생수를 나눠주고 있다.
남문에서 출발한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정담을 나누면서 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산성 일주로를 따라 걷고 있다.
한참을 걸어올라 숨이 턱에 찰 무렵 경품권을 받은 아이들이 기대감을 가지고 번호를 살펴보고 있다.
산성을 한바퀴 돌아 내려온 시민들은 경품권 추첨에 앞서 신나는 음악에 맞춰 장기자랑을 펼쳤다.
본보 변근원 대표이사가 행운의 경품권 당첨자 10명을 추첨하고 있다.
자전거 추첨에 당첨된 한 시민 참가자의 만면에 웃음이 가득하다.
다른 시민의 행운에 같이 기뻐해준 참가자들은 사회자의 재량으로 또 다른 행운을 거머쥘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