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공동체 충북연탄은행(대표 황흥용 목사)은 29일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연탄은행 재개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한범덕 청주시장, 민기식 청주 남부교회 직노회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메시지 전달, 사업소개, 기증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가 끝난 후엔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사직2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주민 6세대에게 세대당 200장씩 모두 1만2천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올해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300가구에 6만장의 연탄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연탄은행은 2009년 9월 용담동 소재 열린문교회(담임목사 황흥용)에 문을 열었으며, 청주시 저소득 취약계층 693가구에 144만장의 연탄을 무료로 배달했다.
/ 김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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