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함을 느꼈던 것도 잠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한주동안 계속되겠다.
청주기상대는 우리나라가 다시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위치해 구름과 함께 일사량이 많아져 한동안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 것이라 전망했다.
28일 충북 지역 낮 최고기온은 오후 3시 기준, 증평이 32.4도를 보이며 최고치를 기록했고 충주 31.7도, 청주 31.6도 등이었다.
29일 역시 낮 최고기온 청주 32도, 충주 32도, 추풍령 28도, 아침최저기온 청주 23도, 충주 21도, 추풍령 20도 등을 보이겠다고 기상대는 예보했다.
다음달 4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기상대 관계자는 "아침최저기온은 지난주(20~23도)와 비슷하겠지만 낮 최고기온이 많이 올라 밤·아침과의 일교차가 크겠다"며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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