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생명과학단지에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5대 국책기관에 이어 국립노화연구소 등 5개 연구지원기관 입주가 확정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유리한 입장을 차지하게 됐다.
국회 변재일(청원) 의원은 지난 7일 충북도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5개 연구지원기관의 오송단지 입주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부지 4만9천587㎡에 건축전체면적 6만6천612㎡ 규모로 국립노화연구소, 배아수정관리기관, BT종합정보센터, 보건의료생물자원 연구지원센터, 고위험병원체 연구지원센터 등 5개 연구지원기관을 1천258억원의 건축비를 들여 오는 2012년에 완공하기로 했다.
변 의원은 “국립노화연구소의 경우 종합연구기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고령친화사업 관련업체의 충북 유치가 가능해져 충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대전.원주 등지와 유치 경합을 벌이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강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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