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는 구내 시내버스 승강장이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승강장 이용객 42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반적인 만족 139명(33%), 보통 207명(48%), 불만족 81명(19%)이었다.
승강장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버스노선 안내정보 미흡 138명(32%), 버스도착안내기 부족 101명(23%), 대기의자불편 88명(21%), 청소상태불량 62명(15%), 기타 38명(9%)으로 대부분이 버스운행정보에 대해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상태에 대해서는 깨끗하다 138명(32%), 보통이다 209명(49%), 지저분하다 80명(19%)이 응답했다.
개선돼야 할 승강장 시설물에 관해서는 버스도착안내기 확충 99명(23%), 유개승강장 확충 90명(21%), 기타 편의시설 확충 77명(18%) 등으로 답했다.
구는 이용객의 불편사항 및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시와 협조, 더 나은 승강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김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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