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4억5천900만원을 들여 수동 북부경로당 등 469곳에 에어컨, TV, 냉장고 등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어르신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경로당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경로당을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보급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초까지 중앙동 영동경로당 등 204곳에 에어컨을 보급하고 9월 말까지 TV, 김치냉장고. 일반냉장고 등 265대를 용암1동 용박골경로당 등 265곳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보급되는 모든 제품은 기존의 전자제품과 달리 에너지 고효율제품으로 전기요금이 절약돼 경로당 운영비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지난 6월말까지 469곳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경로당별 희망제품 수요조사를 해 보급 품목을 정했다.
/ 김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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