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보건소가 원스톱 결핵검진팀을 구성, 노숙인·다문화가정·장애인·의료취약계층·학생 및 집단시설 거주자 등 8천9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결핵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의사·간호사·방사선사·임상병리사 등으로 구성된 원스톱결핵검진팀은 노숙자, 다문화 가족,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검진차량에 장애인전용 디지털 X-선 촬영장비와 리프트 시설을 갖춰 원스톱결핵검진을 할 계획이다.
상당보건소는 이번 취약계층 대상 결핵검진사업과 신속한 결핵진단을 위해 △생활이 어려운 난치성 결핵환자 의료비지원 △동거가족 접촉자 검진비지원 △결핵에 대한 시민인식 개선 홍보캠페인 개최 등 결핵발병률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상당보건소는 원스톱결핵검진을 위해 지난달 23일 충북현양복지재단 상록원 99명, 학교 및 집단시설 8천456명 등 8천555명에게 검진을 했다.
/ 김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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