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청주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충북소년체육대회 단양군 대표선수단 결단식이 5일 오후3시 단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결단식은 이명숙 단장(교육장)을 비롯한 김동성 단양군수와 단양군 각급 기관단체장, 그리고 관내 초중고 교장, 대회 임원과 80여명의 대표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명숙 교육장은 "단양교육지역청이 다른 지역에 비해 선수층이 얇고 여러 가지 교육활동으로 인해 합동훈련 등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학교장과 체육담당 교사들의 각고의 노력과 협조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양하고 있음에 감사한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치하하고 선수들의 선전을 당부했다.
이미 단양교육지원청에서는 전국소년체전 인라인롤러 전초전인 '제30회 전국남녀종별롤러대회'에서 대강초 강수진 선수가 P3천m에서 금메달을, 단성중 강은진 선수가 1천m에서 금메달을, 대강초 김상용 선수가 T300m에서 동메달을, 여중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체육영재 발굴의 요람인 제40회 충북소년체육대회는 단양군의 학교체육이 전국으로 한걸음 더 진일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