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슨텔레콤 ‘회생‘ 기회 잡았다

2007.05.15 06:52:06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한때 무선통신기기 시장의 유망업체였으나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어온 맥슨텔레콤 주식회사가 회생절차를 밟게 됐다.

청주지방법원 민사10부(재판장 어수용)는 14일 맥슨텔레콤 주식회사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내린 뒤 채권단협의회장인 이종욱씨를 관리인으로 선임했다.

재판부는 “재무제표 등 관련서류를 검토한 결과 이 회사는 채무를 갚을 수 없는 상태이며, 회생절차 개시신청의 기각사유가 없다고 판단된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회생절차의 존속 여부는 조사위원으로 선임된 회계법인의 조사, 기업가치 등에 대한 엄밀한 평가, 회생담보권, 회생채권에 대한 조사, 관계인 집회 등을 걸쳐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맥슨텔레콤은 중국진출 실패 등으로 경영난에 시달리다 지난달 10일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했다.

/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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