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에 편입하는 40세 농구스타 전주원씨
프로 여자농구 스타 전주원(40)이 대전 우송대 학생이 된다.
28일 우송대에 따르면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 농구팀 소속 전주원은 이번 학기에 우송대 스포츠건강관리학부 3학년으로 편입한다. 지난 2009년 극동정보대학 레저스포츠학과를 졸업한 전주원은 우송대 편입을 계기로 지도자의 길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원은 서울 명일초등학교 5학년 때 농구에 입문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청소년대표에 선발됐고,91년 실업 1년차 시절 국가대표로 발탁돼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국제대회에 20여회 참가했다.
우송대는 2일 오전 11시 우송예술회관에서 학부 2천473명(외국인 115명 포함),대학원 120명 등 신입생 2천593명을 대상으로 2011학년도 입학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