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국가대표 상비군 충주에서 동계훈련

2011.02.24 16:21:03

조정국가대표 후보선수(상비군)팀이 올 10월 열리는 아시아 조정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지난 7일부터 26일까지 충주에서 동계합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현문식 국가대표 후보선수 감독 외 4명의 코치와 선수 30명(남 17, 여 13)으로 구성된 상비군팀에는 충주농고 권혁민, 진두하, 김경민 등 3명의 선수와 충주여고 이유진, 피선미, 최정윤, 이시인, 정혜원 등 5명의 충주지역 선수가 포함돼 있다.

국가대표 상비군팀은 충주농고와 충주종합운동장, 남산 등 충주지역 일원에서 하드트레이닝을 하며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조정 국가대표 선수들도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지도자와 선수 등 23명이 충주지역을 찾아 탄금호 조정훈련장과 충주농고, 종합운동장, 남산 등지에서 동계훈련을 실시한바 있다.

한국체대와 수원시청을 비롯한 9개팀에서 선발된 조정 국가대표팀에는 충주시청 실업팀 2명의 선수가 선발돼 동계훈련에 함께 참가했다.

충북조정협회 진용남 회장은 "충주는 타 지역에 비해 국토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고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탄금호가 있고, 가까운곳에 숙박시설과 훈련을 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합숙훈련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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