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이재수 충북인라인연맹회장 최우수상
우수상 경기부문 - 양궁 김우진
장려상 지도부문 - 박창익 감독, 임재호 이사

2011.02.20 21:26:46

충북인라인롤러연맹 이재수 회장이 '57회 대한체육상' 최우수상 공로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양궁 대들보 김우진(청주시청)은 우수상(경기부문)을, 단양군청 탁구 박창익 감독과 충북인라인롤러연맹 임재호(청주시청 감독) 전무이사는 지도상을 각각 수상한다.

57회 대한체육상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2시45분부터 서울올림픽 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린다.

이 회장은 지난 2001년 충북인라인롤러연맹 회장에 취임이후 꿈나무와 우수선수 발굴육성에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충북인라인롤러가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하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 회장은 물심양면 선수지원과 관심으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인라인롤러의 금메달 4개중 충북출신이 3개의 금메달을 따내는 밑거름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북체고를 졸업한 뒤 올해 청주시청에 입단한 양궁의 김우진은 '91회 전국체육대회' 3관왕,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개인·단체전 2관왕 등 국위를 빛낸 공으로 경기부문 우수상을 받게 됐다.

단양군청 탁구 박창익 감독은 지난 2007년 부임이후 남다른 지도방법으로 전국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특히 '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빈약한 선수층과 어려운 팀 여건에도 국내 최고의 실업팀을 모두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팀을 전국 정상급으로 향상시켰다.

인라인롤러의 임재호(청주시청 감독) 전무이사은 충북 인라인 롤러의 선구자로 지도력 부분 국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체계적인 지도 방법와 과학적인 훈련 등으로 충북인라인롤러가 전국소년체전 10연패 달성(2007)과 준우승 2회(2008, 2009), 2010년 우승 등 전국최강의 경기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손근성을 비롯해 우효숙과 안이슬 등 국내 인라인롤러 간판선수들을 길러냈다.

/최대만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