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체전 개막…충북 쇼트트랙서 첫 金

장애인선수단, 휠체어컬링 콜드게임 승리

2011.02.15 18:46:18

겨울스포츠의 꽃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5일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올 전국동계체전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장애인·비장애인이 같은 기간 서울, 강원도 등에서 분산돼 열리고 있다.

충북은 비장애인선수들이 대회 첫날 금메달 1개를 따내는 등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충북비장애인선수단= 청주여고 최지현(1년)이 창원서브센터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빙상 쇼트트랙 500m경기에서 충북선수 가운데 첫 금메달을 따냈다. 최지현은 전년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등 통산 2연패를 기록했다.

익산아이스링크장에서 벌어진 컬링 단체전에서는 남중(송절중), 여일반부(충북연맹)팀이 각각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충북장애인선수단= 첫날 창원 서부스포츠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휠체어컬링 단체전에서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왔다.

휠체어컬링 C조 예선 1회전 경기에서 충북은 대전팀을 맞아 16대0 7앤드 콜드게임으로 대파했다.

윤월재, 성기용, 정훈을 주축으로 구성한 충북컬링팀은 2·5·6·7 앤드에서 연이어 3점씩 득점해 산뜻한 1회전 승리를 챙겼다.

지난해 12월 휠체어컬링 대표선발전을 통해 새롭게 구성된 충북컬링팀은 청주아이스링크에서 기초훈련과 전술훈련을 시작으로 춘천 의암빙상장 전지훈련, 창원 아이스링크의 적응훈련 등을 실시했다.

16일 오전 8시 경남과 C조 예선 2회전을 치른다.

충북장애인선수단은 둘째날 컬링 조별리그 2회전(경남), 3회전(대구) 예선전을 벌이며 스키(하이원스키장)에서는 박찬규·이인혜가, 빙상(서울동천학교)에서는 한상길·김기복·정인교가 각각 금메달에 도전한다.

/정선=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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