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산단>오염물질 감소...경쟁력 높인다.

2007.01.26 00:08:34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LG화학 오창테크노파크가 환경부로부터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되며 첨단정화장비를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환경친화기업 인증은 충청권에서 모두 32개 회사만이 보유하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청주공장에 이어 오창공장까지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LG그룹의 친환경 경영방침과 신뢰성의 이미지 제고가 기대되고 있다.

오창테크노파크는 친환경 사업장으로 모습을 확고히 하기 위해 건설 초기부터 청정연료 사용과 에너지 절약형 설비구축, 오염물질 배출 제로화 등을 기본으로 건설됐다.

환경친화기업은 기업이 법적 규제 등의 각종 규제에 대응하는 경영 방식에서 자율적인 환경정화범위(guide line)를 선정하고 지속적인 환경 개선 활동을 추구하는 기업에 대해 국가에서 인정하는 것이다.

환경 친화기업이 되면 매년 환경 경영 목표를 자체 수립하고 년단위로 평가를 함으로써 기업의 지속적인 오염물질 감축 활동과 더불어 친환경 경영을 이행해야하는 의무가 따른다.

또 국가에서 지정하는 제도로서 기존의 ISO와 다르게 신뢰도가 높아 고객사에 대한 기업의 환경 경영 수준과 친환경 경영의 이미지를 홍보해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기업 경영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제품 생산에 대한 전반적인 환경 경영 활동을 추진, 지속적인 혁신 활동이 이뤄지고 오염물질의 감축과 더불어 제조 경쟁력 강화의 경영 방식으로써 접근되고 있다.

이처럼 친환경기업으로 지정 받은 기업은 해당 기업만이 친환경 경영활동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아니라 협력회사, 인근회사 등의 환경 경영 활동을 지원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지난 2004년 3월 준공된 LG화학 오창테크노파크는 총부지 10만평에 2차 전지와 편광판·PDP 필터 등을 주력생산하며 1천200명의 고용창출을 하고 있다.

오창테크노파크는 미래핵심 사업 생산기지의 거점으로 2차전지 세계 4위, 편광판 세계 2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1조원 투자와 내년도 생산액 2조5천억원을 목표로 하고있다.

LG화학 오창테크노파크 김삼수 총무부장은 “오창공장은 건설초기부터 화학공장인 아닌 첨단 생산기지의 이미지를 구축, 청정의 크린룸을 가동해 환경친화기업으로 인증받게 됐다”며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사원교육과 최첨단 장비를 통해 오창이 우리나라의 중추적 산업기지 역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배군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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