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평창올림픽 유치 서명운동 전개

2011.02.06 14:31:05

우체국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100만 국민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충청체신청은 6일 우정사업본부가 지난 달 31일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지원 민간단체협의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동계올림픽 유치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전국 우체국에서는 이를 위해 이달 중순께 IOC 실사단이 한국을 방문하는데 맞춰 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을 10일까지 벌인다.

우체국 서명부에 서명을 하면 유치 기원 서명운동에 참여하게 된다.

충청체신청도 6천여 직원들이 서명에 동참키로 했다.

충청체신청 이상진청장은 "국민적 염원인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우체국이 앞장서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엄기영 평창올림픽민단협 회장도 "세 번째 도전인 만큼 온 국민의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면서 "우체국에서 서명운동이 전개됨에 따라 동계올림픽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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