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은 올해 중소기업 녹색경영확산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올 2월부터 세부사업별 지원공고를 통해 신청을 받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녹색경영전문가를 현장 투입해 중소기업의 녹색경영 활동수준을 진단하고 '우수 Green-Biz' 요건에 맞는 녹색경영전략을 수립, 개선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 결과 녹색경영 성적이 우수한 중소기업으로 평가되면 '우수 Green-Biz 마크'를 부여하고 우대지원 한다.
5개 세부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녹색경영 전문가를 통해 녹색경영 평가 결과를 토대로 취약분야를 진단하고 맞춤형 녹색경영 추진·개선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녹색경영 개선프로그램은 녹색경영 평가 및 진단사업과 연계하는 심층 컨설팅사업으로, '우수 Green-Biz'가 갖추어야 할 시스템 및 성과가 구현되도록 녹색경영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해외 녹색규제 대응을 위한 기업 간 협력 분위기조성사업으로, 해외에 완제품을 수출하거나 다국적기업에 부품·소재를 공급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모기업으로 하는 주관기업과 협력업체간 해외녹색규제 대응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특히 에너지 및 온실가스 개선효과가 클 것으로 보이는 온실가스 다배출 제조현장의 중소사업장에 대한 지원자금을 전체 예산의 95%로 확대해 '우수 Green-Biz' 육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재편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사업 참여 편의를 위해 연중 수시 신청·접수 체제로 전환하는 등 모집시기와 접수창구 등을 단일화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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