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은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 및 수출 증가율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을 올해부터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대상은 수출실적 100만달러 이하의 내수 및 초보기업으로 한정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수출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2천만달러 이하의 기업까지 확대되며, 업종도 제조업 중심에서 수출가능성이 높은 S/W 개발업, 수출 관련 도매 및 상품 중개업 등 제조 관련 및 지식 서비스업까지 포함하게 됐다.
이 사업은 수출액 및 매출액에 따라 수출기업화(1천500만원, 70~90%), 수출유망기업 육성(3천만원, 60~70%), 글로벌강소기업 육성(5천만원, 50~60%)으로 분류되어 3단계로 차등 지원된다.
중기청에 따르면 스스로 수출할 능력이 부족한 내수 및 수출초보기업에 대해서는 무역전문교육, 홍보용 디자인, 시장조사, 해외상품홍보, 전시회 참가 등 수출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출유망기업은 심층시장조사, 제품디자인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글로벌강소기업에 대해서는 해외진출전략 컨설팅, 글로벌 브랜드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다음달 1일까지 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go.kr)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 인진연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