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의 인접지역인 천안시와 괴산군, 진천군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옥산면민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구제역 유입 차단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옥산면의 축산 농가들은 자체 차량방제 초소 8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기관·단체가 중심이 돼 기관 출입구마다 발판 소독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면사무소는 양축농가에 전화예찰을 하고 수시로 SMS문자메시지를 발송해 구제역 진행 및 주의사항을 수시로 알리고 있으며, 각 마을 이장들도 구제역 관련 주의사항 및 예방접종에 관한 사항 등을 마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 여성단체협의회 및 옥산면 기관·단체장들이 방역초소를 방문 위문물품을 전달하고 관내 기관 및 단체에서 방역초소에 300만 원 상당의 난방기 8대를 전달하는 등 지역 단체와 기업체가 잇따라 초소설치 및 운영 지원에 나섰다.
청원/ 인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