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받고 황명숙(43·행정7급·사진)씨가 근정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영예는 재난안전과와 4개 읍·면(오창읍, 미원면, 현도면, 옥산면)이 휴일도 반납하며 '2년 연속 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해 애쓴 결과다.
군은 안전시설물 전수조사와 관리대장 작성, 전국 최초로 일자리창출사업과 연계한 안전요원 확보배치 사업, 물놀이 안전의 시기별·단계별 주민홍보, 어린이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운영, 휴일 특별근무 대책반 운영, 주 단위 2회 현장점검 등을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번 수상은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화를 달성한 전국 122개 시·군·구 중에서 얻은 결과로, 중앙정부의 인명사고 절반 줄이기 목표를 초과 달성한 점도 한몫했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업은 '3년 연속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지속 추진해 잘사는 청원 따뜻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원/ 인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