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미래나노텍(대표이사 김철영, www.mntech.co.kr)이 LED 조명시장에 진출한다.
미래나노텍은 신규 사업으로 LED 조명용 부품인 'MUP(MNtech UGR Plate)'라는 자체브랜드를 내세워 LED 조명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LED 조명용 부품인 'MUP'는 주로 LED조명에 쓰이는 UGR(Unified Glare Rating) 플레이트로써 이는 CIE(국제조명협회)에서 기준으로 하는 눈부심 지수를 만족하는데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감성조명의 일환으로 LED 조명시장에 이 부품이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토의정서의 효력이 2012년 만료됨으로써 우리나라를 포함한 개발도상국 역시 2013년부터 탄소배출권 문제에 직면해 LED 조명시장이 2010년 세계시장 10조 규모에서 향후 매년 약 30% 이상의 성장을 이루는 거대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래나노텍 관계자는 이번 LED 조명용 부품 시장 진출에 대해 "당사의 'MUP'는 지난 12월14일 국내 대기업에 첫 출하가 이루어졌고, 추가로 약 2만장(약 4억)의 수주를 받아 놓은 상태"라며 "무엇보다 특허를 이미 확보해 이번 국내시장 선점과 함께 향후 해외시장까지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인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