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군수 이종윤)이 관내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영세농어민의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올바른 중·고등학생 25명에게 2010년 저소득주민자녀 장학생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은 다른 장학금을 받지 않는 학생 중 일정기준 성적이상의 저소득주민자녀들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장학금은 중학생 11명에게 20만 원씩, 고등학생 14명에게 30만 원씩 총 25명에게 640만 원을 지급했다.
저소득주민자녀 장학생 장학금은 1996년부터 시작해 2009년까지 총 993명의 학생을 대상에게 1억6천820만 원이 지급됐다.
저소득주민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저소득주민자녀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사기진작을 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원/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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