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기업으로 국내 대표적인 의료용 소재전문기업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메타바이오메드의 오석송 회장이 충북 경제인 중 최초로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에 선임됐다.
무역협회는 15일 '2010년 제4회 27대 이사회'를 열고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에 오석송 회장을 선임했다.
한국무역협회 이사회는 각 업종을 대표하는 대표자들로 구성된 무역협회의 핵심 기구로, 오석송 회장은 오는 2012년 2월까지 부회장을 역임하게 된다.
오석송 회장은 이 외에도 (사)중소기업신지식경영인협회장과 오창과학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대한치과기자재 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난해 지역 산업계의 애로사항 수집과 지자체 소관 규제 발굴 및 해소 등을 건의하는 전국 11명의 지역호민관 중 충북지역을 대표하는 지역호민관으로 위촉된 바 있다.
특히 무역협회에서도 지역 중소기업 대표로는 최초로 서비스산업분과위원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오석송 회장은 "그동안 무역협회 이사를 역임하다 이번 이사회에서 부회장에 선임돼 어깨가 무겁다"며 "충북 기업 중 최초로 부회장에 선임된 만큼 지역 기업들의 활발한 수출지원과 대외적 신인도와 신뢰도 증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1946년 설립된 한국무역협회는 무역진흥과 민간 통상협력 활동, 무역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무역활동을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 인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