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청원군 옥산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하이닉스반도체와 한화L&C 부강공장, LG광학 봉사회에서 중증장애요양시설인 '청애원'을 방문해 사랑의 김장담그기와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효부마을'에 옥산중학교 학생 및 자모회 20여 명이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목욕을 시켜 주고 주변시설을 청소하는 등 봉사활동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옥산면 소로사랑봉사회(회장 임영숙)도 지난 10일 소로1리 마을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해드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영숙 회장은 "이러한 봉사활동을 계기로 주민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어르신들께서는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빈다"고 말했다.
소로사랑 봉사회는 소로1리 부녀자들로 구성된 봉사회로 홀로 사는 독거노인 밑반찬 봉사, 거동불편 장애인을 위한 재가봉사, 사랑의 김장담그기, 마을환경정비 등 연중 지속적으로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청원/ 인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