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김대연) 도담관에서는 4학년 어린이 1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이 열렸다.
이날 교육은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저작권 관련 전문가가 진천삼수초를 찾아와 직접 아동들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활동은 현재 우리나라는 전체적으로 저작권 위반 사례가 줄고 있지만 청소년을 중심으로 오히려 늘고 있어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교재 및 강사를 무료로 지원해 교육하게 됐다.
'청소년이 알아야 할 저작권'이라는 주제로 교육이 실시, 이날 교육을 들은 진천삼수초 어린이들은 저작권 법을 몰라 무심코 위반하게 되는 저작권법 위반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
특히 아이들이 잘 알고 있는 소설 '해리 포터'시리즈를 중심으로 일어날 수 있는 저작권 위반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실제 예를 들면서 강의를 진행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높였다.
이번 교육활동에 참여한 정정희 정보부장은 "평소 아이들에게 저작권의 중요성을 교육하기는 하지만 전문강사의 강의를 들으면서 나도 배우는 것이 많았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저작권의 중요성을 알고 위반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할 생각이다."며 우리나라 문화컨텐츠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저작권에 대한 교육이 더 많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진천/손근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