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무장세력은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탈레반 죄수 8명을 석방하지 않으면 25일 오후(현지시간) 억류중인 한국인 인질 중 일부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
탈레반 대변인으로 알려진 유수프 아마디는 AFP 통신과 전화통화에서 "(협상)시한은 이미 만료됐다"면서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오늘(25일) 오후 2시(현지시간) 한국인 인질 중 일부를 죽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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